한여름 땡볕에 잠깐 걸었을 뿐인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기운이 쭉 빠진 경험, 다들 있으시죠. 저는 몇 년 전 여름 등산에서 물을 충분히 안 챙겼다가 하산 길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눈앞이 노래지는 아찔한 순간을 겪은 뒤로, 여름철 수분 관리를 정말 진지하게 챙기게 됐습니다. 커피만 잔뜩 마시고 정작 맹물은 거의 안 마시던 습관도 그때 바꿨고요. 오늘은 여름에 왜 이렇게 물이 잘 부족해지는지,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, 그리고 물만으로 부족할 땐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.여름철 우리 몸은 왜 이렇게 물이 부족해질까우리 몸의 약 60%는 물입니다. 이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고, 영양분을 나르고, 노폐물을 내보내는 데 쉴 새 없이 쓰입니다.출처: Pixabay (Olichel)땀으로 ..